자녀와 함께 떠나는 캐나다 유학, 준비부터 비자까지 A to Z

2021년, 우리는 큰 결심을 내렸습니다.
아이의 교육 환경을 바꾸기 위해 캐나다 유학을 준비하게 된 거죠.

처음에는 너무 막막했어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유학원 몇 군데에 상담부터 받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캐나다 유학은 정보 수집이 핵심입니다.

유학원을 통해 얻는 정보도 물론 유용하지만, 꼭 IRCC(캐나다 이민국) 공식 홈페이지도 참고하시고,
실제 유학생 부모들의 블로그, 유튜브, 커뮤니티 후기 직접 확인하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참고로 IRCC의 URL은 http://www.canada.ca 이며 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의 줄임말입니다.

1. ✈️ 학생비자, 어떻게 받았을까?

많은 분들이 “학교에 입학하면 비자를 받을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시지만,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요.
어학연수만으로도 비자는 발급되긴 하지만, 지역마다 자녀의 무상교육 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 확인은 필수입니다.

제가 준비했던 2021~2022년 초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자 절차가 지금보단 수월했어요.
일부 어학원은 할인 혜택도 있었고요.

제가 선택한 도시는 노바스코샤 주의 할리팩스였습니다.
당시에는 어학원만 등록해도 자녀가 공립학교에 무상으로 다닐 수 있었거든요.
불어권인 몬트리올도 같은 혜택이 있었지만, 불어에 대한 부담과 도시 생활의 복잡함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할리팩스를 선택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2024년부터는 학생비자 쿼터 제도가 도입되어 선착순 승인 시스템이 되었고, 몬트리올어학원 비자로 자녀의 무상교육이 불가능해졌어요.

2. 🎒 캐나다 출국 전 꼭 준비해야 할 것들

  • 캐나다 IRCC 지정 병원의 신체검사 확인서
  • 항공권 예약 확인서, 유학생 보험 가입 (가족 전원)
  • 자녀의 ETA 승인(학생비자 신청자는 학생비자 신청시 함께 ETA승인서가 나옴)
  • 잔고 증명서 및 재정 증빙 (영문)
  • 해외 사용 가능한 신용카드, 체크카드 (VISA/Master 표시)
  • 캐나다 달러 현금 (9900불 이하)
  • 비상약, 전자기기, 한국 책 등 장기 체류 용품
  • 렌트할 집 구하기 (선호하는 학교 근처 여부 중요)
  • 초기 생활비 예산 (차량, 집기, 가구, 액티비티 등록 등)
  • 차량 관련 문서: 영문 운전면허증, 운전경력 증명서 (보험 할인 가능/ 영문 무사고증명서)

이 외에도 정착 관련해서 준비할 것이 많아요. 이 부분은 따로 정리해서 다른 글에서 소개할 예정입니다.

3. 🏡 지금은 캐나다 유학이 더 어려워졌다고?

네, 정말입니다.
2024년부터 캐나다 학생비자 발급 조건이 더 까다로워졌고, 인기 지역인 토론토는 물가와 학비 부담으로 인해 수요가 줄고 렌트비도 하락 중이에요.

반면, 노바스코샤의 중소도시들은 비자 조건이 완화되면서 수요가 몰리고, 렌트와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이와 함께 떠나는 유학이라면 무조건 대도시만 고집하지 말고,
비자 정책, 교육 환경, 생활비, 주거 비용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서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그러나 가족마다 집안의 경제 사정이 다르므로 아이들을 공립이나 사립학교로 등록하여 캐나다로 유학을 오는 경우라면 학교 랭킹이 높은 토론토자연환경이 아름다운 벤쿠버로 지역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이 글이 누군가에게 캐나다 유학의 첫걸음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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